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발전사의 기후대응 전략

그리고 환경적 책임경영 대토론회’를 개최해 발전4사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심각성을 질타하고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이날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서 “발전4사 (포스코에너지,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2014년 배출량이 년간 500만 ~ 600만Kg을

상회하고,

또한 이산화탄소 1,800만톤을 발생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라도 발전4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행복권을 존중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할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밝히자 참석한 120여 지역주민들은 경악을 금치못했으며 참석자들은

“인천 서구 발전4사 지역 상생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서구의회 구의원, 서구의제 21 각 위원장,

의제21 위원, 발전 3개사 환경담당자와

한서구 국제성모병원 호흡기 내과장의 질소산화물로 인한 호흡기질환 특강이 진행됐

다.

에코넷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광역시 서구 관내 발전소는

(포스코에너지,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등 4개 메이저급 발전단지로 LNG발전

용량이 단연 국내 최대 규모 ( 총 용량 8,164 MW )로 이들 발전소로부터

2014년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500만 ~ 600만 Kg 이고

또한 이산화탄소량은 18,000,000 톤으로 이에 대한 건강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 돌아가고 있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억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데 발전소 증설이 불가한 인천 서구 지역에서

기존 발전용량 ( 1,800MW )을 초과하는 ( 약 3,412MW )를 증설허가등 지역 주민들로

서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증설을 통하여 지역 환경 훼손의 주범으로 심각한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포장에만 주력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고 2014년에는 6,000,000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추정케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환경보호의 개념이 오염물질 저감에서 지역 주민 건강권 회복으로 변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서구 관내 발전사들은 마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당연한

듯이 국가가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만족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지역 주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등 기업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은 뒷전이고 친환경경영을 한답시고

지속가능보고서, 환경친화기업 지정이니 이런 지역 주민의 건강권, 행복권과는

전혀 무관한 행정 편의식 환경경영에 치우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밖에도 ‘발전소로 둘러싸인 청라국제도시와 인근 지역은 바닷가 주변으로 안개가

심한 지역으로 발전사들이 뿜어내는 질소산화물이 년간 500만 ~ 600만 Kg

인근 지역으로 배출되어 잦은 안개와 반응하여 심각한 건강권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시간대 안개 집중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청라국제도시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의 폐렴과 기관지염증 증가 등 역학적 조사가 필요할 정도로 발전사 밀집에

의한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집중 배출은 반드시 되짚고 넘어가야 할 지역 이슈’

라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인근 지역에 이렇게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서구 관내 4개 발전사들은

이제라도 형식적 환경관리, 서류에 의한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진정 주민을 위한 환경적

책임경영을 시작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천 서구는 정서진을 비롯, 청라국제도시의 개발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발전 4사는 민,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정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송춘규 서구의제21 주민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강범석 서구의제21 상임대표 (서구청장)의 축사 후

◀제 1주제【 기후변화와 대응전략 】

발제자 : 박미옥 동국대 행정학부 교수, 한국 행정학회 환경행정연구회 회장

◀제 2주제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발전소의 기후대응전략 그리고 환경적 책임경영 】

발제자 :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한국 환경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토론회 진행 패널과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

◀지정 토론 : 좌장 : 서구의제21 운영위원장

◀ 발전사 : 포스코에너지 홍성규차장, 서부발전 장길자차장, 중부발전 이하나 대리

◀천성주 : 서구의회 의원, 한서구 :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 정성태 : 푸른희망 서구의제21 운영위원장,

 - 양병희 : 서구의제21 구민협력홍보분과 위원장,

 - 이재연 : 서구의제21 녹색도시환경분과 위원장

글로벌 에코넷은 환경부 비영리 민간단체등록단체로

- 올 1월 13일 경인고속도로 동.서측 일방통행 절대반대 인천시청 기자회견주최 및

- 수도권매립지연장반대 기자회견 인천시청 기자회견 을 시작으로

- 수도권매립지 기한종료에 따른 매립제로화 정책 국회토론회,

-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 수원지방검찰청 고발 및 기자회견,

- SK 인천석유화학 파라자일렌 공장 가동 중단 기자회견,

- 소백산국립공원 생태파괴 SK건설 죽령터널 즉각중지 기자회견,

- 삼성 강릉안인화력 1.2호기 육상 양식장 수산 어업 피해 방치 강릉 에코파워

  발전사업 인.허가 중단 기자회견,

- 한국전력 무분별한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환경피해 대책수립 송전선로 건설 반대

  기자회견,

- 국회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운영 등을 주최해 왔다.

서성철 기자 seo@ngo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