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서울-세종 고속도로 환경피해 최소화
 
 
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16.03.21 (05 :28)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한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산하 백두대간생태지킴이
  연대는   지난 2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성남구간을 턴키로 발주할
  예정인 도로공사에 친환경 터널공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도로공사가 제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성남구간 구간은 길동 생태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지역을 장대터널로 관통하도록 계획되어, 
  지표수 고갈, 공사용 차량으로 인한 비산 먼지확산, 발파로 인한 소음 및 진동과 보호구역내
  희귀 동식물에 대한 심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환경협 백두대간생태지킴이연대의 요청에 대해 도로공사는 '입찰안내서상에 반영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설계 평가항목(100점 만점)에 환경평가부분을 5점 이상 반영토록
  하여 친환경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단법인 환경과 사람들’은 “환경과 사람은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환경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을 추구하며.
  글로벌에코넷 등과 함께 한국환경단체협의회(이하 환경협) 산하
  백두대간생태지킴이연대를 이끌고 있으며, 합리적 국가발전을 목표로 환경과 사람들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념 가치로 하는 단체이다.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환경보전, 생태·생활환경 시민교육과 홍보, 환경정책 연구 및 대안 제시 등
  기타 국내외 환경단체와의 연대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