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LH첨단산업단지 2공구 매립폐기물처리 범 시민협의회(상임대표 박창화 인천대학교 교수)는 6일  서구 석남체육공원에서 15개 인천 환경단체대표자 및 시민사회단체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함께  LH공사 규탄대회 및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박창화 상임대표는 " LH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청라지구 IHP 2공구 내 매립폐기물을 전량 굴착 처리하고 정상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토록 하기위해 투쟁을 해야한다"며 " 우리가 지금 사업이 진행되는 초기에 막지 못한다면 추후 제2의 옥시사태 처럼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매립폐기물들이 전량 굴착 처리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LH공사 규탄대회 및 범시민궐기대회에서
글로벌에코넷 김선홍 상임대표는 " 매립폐기물처리 범 시민협의회(시민협)는
LH공사의 이러한 몰상식한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직접 행동으로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5월3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오늘 LH공사 규탄 및 범 시민 궐기대회 개최뿐 아니라 앞으로도 서명운동 등 강경 대응을 통해 LH공사에 대한 규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LH공사가 IHP 2공구 내 매립폐기물을 전량 굴착 처리하여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규탄대회에서 이보영 사무처장( 인천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장)은 " LH공사는 2012년도에 실시한 비위생 매립지에 대한 토양오염조사 결과를 공개요구와 함께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고 각종 논란 및 의혹사항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와 당초 계획대로 IHP 2공구 내 매립폐기물을 전량 굴착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채택후 구호제창 등으로 LH공사 규탄대회 및 범시민궐기대회 및 제21회 환경의날 기념식 마무리했다.